세탁은 자주 하면서 세탁기 청소는 자주 하는가? 라고 묻는다면 ?
자주 하지도 못했지만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지 조차도 모르고 사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.
드럼 세탁기 청소하는 살림 꿀팁을 정리해보았다.
1. 드럼세탁기 청소 및 관리하는 방법
● 준비물 : 과탄산소다, 양조식초, 유한락스, 치약, 칫솔
1.1 세제통
- 세제통은 1주일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주면 좋다.
- 세제통은 통째 꺼내서 온수에 과탄산소다를 풀고 약 20분 이상 담궈둔다.
- 세제통을 꺼낸 안쪽 공간은 식초물로 여러번 분사를 해두고, 약 5분 뒤 치약을 묻힌 솔로 구석구석 닦는다.
닦아 낼 때는 젖은 헝겁으로 여러차례 닦아내고, 세탁을 돌리면 물이 쏟아지므로 치약 묻은 부위를 닦아내기 용이하다.
- 칫솔에 치약을 묻혀 세제통을 전체적으로 구석구석 닦아내고 물로 여러번 헹군다.
▷ Tip : 과탄산소다는 빨래 찌든 때와 얼룩 제거, 표백 및 탈취 기능이 있으며 강알칼리성이라 반드시 고무장갑을 착용해야 함
과탄산소다는 따뜻한 물에 녹여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밀폐용기에 물과 섞어 넣은 후 흔들면 가스폭발로 이어질 수도
있으니 주의 필요.
1.2 고무패킹
- 한달에 1번 정도 손수 패킹 안쪽을 살균 세척하고 청소 해주는 것이 좋다.
- 고무패킹 안쪽에 따뜻한 물에 탄 과탄산소다를 조금 붓고 칫솔이나 작은 솔로 때가 빠질 때까지 문질러 주고
마무리는 치약을 묻힌 칫솔로 한번 더 청소를 해준 뒤 젖은 주방헝겊으로 깨끗히 닦아준다.
1.3 세탁통
- 요즘 나오는 드럼세탁기의 세탁통 청소는 한달에 1~2번 정도 '통살균' 코스로 돌려주면 되지만, 자체 인공지능 세탁통 청소가 되지 않는
예전 모델들은 손수 청소를 해주어야 하는데 방법은 간단하다. 종이컵 2/3 정도 유한락스를 세탁통에 붓고, 가장 짧은 코스로 세탁을
돌린다.
- 락스의 잔존감이 우려되거나 하면 한번 더 짧은 세탁 코스로 돌려준다. 청소 후 첫 세탁은 가급적 흰빨래를 먼저한다.
- 락스를 넣고 살균 세척을 하게 되면 반드시 배수 필터(배수 펌프 거름망)와 호수 쪽을 열어서 잔존하는 세탁물을 완전히 배출시켜야
한다.
1.4 배수필터 (배수펌프 거름망)
- 배수필터는 주기적으로 이물질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.
- 배수필터를 뺀 자리의 안쪽까지 칫솔로 구석구석 깨끗하게 이물질을 제거해준다.
- 배수호수도 물이 다 빠져 나갈때 까지 열어둔다.
Tip : 락스로 세탁을 돌린 상태이므로 배수필터나 호수쪽의 잔존하는 세탁물을 반드시 깔끔하게
제거해주는 것이 좋다.
1.5 급수필터 (급수구 거름망)
- 급수 필터는 배수 필터와 마찬가지로 주기적으로 이물질을 없애주는 것이 좋다.
- 급수필터 쪽이 뒷쪽에 있는 경우 필터를 빼내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지만 급수밸브필터도 주기적으로
청소해줘야 세탁기 에러를 예방할 수가 있다.
2. 청소 후기
요즘 최신형 드럼세탁기는 자체 인공지능 세척 및 살균 처리 기능이 있어서 간단하게 청소와 세척을 할 수 있다. 예전 모델의 경우는 손수 세척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깨끗하게 내 옷을 세탁할 수 있다라는 뿌듯함과 보람도 있다.
육안으로 보이는 곳의 세척과 살균은 이 정도로 정리가 되지만 세탁통 안쪽에서 여전히 냄새가 난다면 전문가를 불러서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봐야 할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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